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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2020년 연봉 예상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0.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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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 루머 닷컴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2020년 연봉을 예상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일단 다른팀 선수들의 페이롤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LA 다저스 소속으로 뛸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의 예상 연봉을 퍼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해 트래이드 루머 닷컴의 예상보다 다저스의 선수들이 더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무려 11~12명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FA선수들이 많이 팀을 떠난다고 예상을 해도 연봉 인상분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FA시장에서 쓸 돈이 많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 330만달러
(2019년 연봉 210만달러), 71경기, 69.2이닝, 3.10의 평균자책점, 0.95의 WHIP, 7승 2패 1세이브
올해 팀의 셋업맨으로 뛴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330만달러보다는 많은 돈을 원할것 같습니다. 69.2이닝으로 이닝 소화도 많은 편입니다. 아마도 400~4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드로 바에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 550만달러
(2019년 연봉 372만 5000달러), 130경기, 0.237/0.304/0.411, 17홈런, 64타점, 4도루
타율이 많이 아쉽지만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겁니다. 500~600만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제가 팀 관계자라면 저것보다 조금 덜 줘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거절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작 피더슨 (Joc Pederson), 850만달러
(2019년 연봉 500만달러), 149경기, 0.249/0.339/0.538, 36홈런, 74타점, 1도루
올해 36경기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800~1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우투수들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에게는 바보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ia), 110만달러
(2019년 연봉 71만달러), 64경기, 62.1이닝, 3.61의 평균자책점, 0.87의 WHIP, 1승 4패 0세이브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지만 평균자책점과 WHIP를 고려하면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20~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시즌후에 트래이드하거나 논텐더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내에서 신뢰가 바닥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가르시아는 2020년 시즌이 풀타임 5년차인 선수입니다.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500만달러
(2019년 연봉 350만달러), 124경기, 0.262/0.333/0.462, 12홈런, 52타점, 8도루
과거 작 피더슨의 연봉 상승페이스 (260->500만)를 고려하면 2019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500~55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와 같은 활약을 해준다면 크게 불만은 없는 금액입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입니다.

 

코리 시거 (Corey Seager), 710만달러
(2019년 연봉 400만달러), 134경기, 0.272/0.335/0.483, 19홈런, 87타점, 1도루
2019년에 134경기를 소화하면서 87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710만달러보다 조금 더 큰 돈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타점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입니다. 2020년 시즌이 코리 시거의 풀타임 5년차 시즌이 됩니다.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230만달러
(2019년 연봉 59만 5000달러), 32경기, 90.2이닝, 3.47의 평균자책점, 1.15의 WHIP, 4승 4패 0세이브
부상으로 인해서 32경기를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2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30만달러의 예상이 적절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은 로스 스트리플링의 풀타임 4년차 시즌입니다.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130만달러
(2019년 연봉 57만 5000달러), 75경기, 0.203/0.293/0.340, 5홈런, 25타점, 3도루
전반기는 주전급 포수로 뛰었지만 후반기에는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연봉 상승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절대로 130만달러를 제시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이젠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내년에 논텐더 하지 않는다면 2020년에 윌 스미스와 함께 다저스의 포수진을 형성할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스틴 반스를 트래이드 하거나 지명할당하고 베테랑 포수를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케이버트 루이스가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2020년 시즌은 오스틴 반스의 풀타임 4년차 시즌입니다.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100만달러
(2019년 연봉 57만 5000달러), 28경기, 17.1이닝, 3.63의 평균자책점, 1.38의 WHIP, 3승 2패 0세이브
2019년 많은 기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80~9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ㅇ르 합니다만 100만달러를 받는다고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부상이 심각하지만 않다면 다저스가 논텐더를 고려할 선수는 아닙니다. 2020년 시즌이 스캇 알렉산더에게는 풀타임 4년차 시즌입니다.

 

맥스 먼시 (Max Muncy), 460만달러
(2019년 연봉 57만 5000달러), 141경기, 0.251/0.374/0.515, 35홈런, 98타점, 4도루
2019년 시즌에 100타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6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460만달러로 계약을 맺는다면 이건 다저스의 승리입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입니다.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1160만달러
(2019년 연봉 60만 5000달러), 156경기, 0.305/0.406/0.629, 47홈런, 115타점, 15도루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올해 MVP급 활약을 하기는 하였지만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선수에게 바로 1160만달러나 되는 돈을 지불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아마도 저금액을 스캇 보라스와 코디 벨린저가 원한다면 청문회까지 갈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과거 조 바이멀이후에 청문회까지 간 적이 없는 구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디 벨린저가 MVP를 받아도 저것보다는 적은 금액에 계약을 맺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코디 벨린저에게 2020년 시즌은 풀타임 3년차 시즌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170만달러
(2019년 연봉 56만 5000달러), 37경기, 79.2이닝, 2.49의 평균자책점, 1.08의 WHIP, 4승 3패 4세이브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2일 정도이기 때문에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는 포함이 되지 못합니다. 시즌중에 출전징계 20경기를 받은 것이 슈퍼 2 조항에 직격탄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만약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다면 150~2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70만달러의 예상이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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