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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브라이언 맥켄 (Brian McCan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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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포수 브라이언 맥켄이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018년에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이언 맥켄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고향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1년간 선수생활을 한 이후에 은퇴는 선언하는군요. 브라이언 맥켄의 경우 2019년에도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부상등을 겪으면서 85경기에 밖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서 16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4년생인 브라이언 맥켄은 200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투양타의 포수로 2005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75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262/0.337/0.452, 282홈런, 101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된 것을 포함해서 모두 7차례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이며 6차례나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포수에게 주어지는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한 선수로 선수로 뛰는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형 포수였습니다. (전성기시절이라고 할수 있는 20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로부터 5년 8500만달러라는 큰 돈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브라이언 맥켄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총 1억 2800만달러 정도의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남은 여생은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살수 있겠네요.

 

조지아주 출신이며 애틀란타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이나 코치로 일을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남는 브라이언 맥켄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기록을 찾아보니 52경기에 출전해서 0.221/0.326/0.35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무래도 부진했던 경기는 기억에 남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만 기억에 남기 때문에 강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은 모양입니다. 아직 최종적으로 은퇴를 발표한 상황은 아니지만 은퇴를 결정하였다면 가족들과 1~2년 좋은 시간을 보낸 이후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길..불같이 화를 내던 모습을 고려하면..미래에 감독하면 콕스 감독의 최다 퇴장 기록을 갱실한 후보로 보이는데...다저스의 2002년 지명자인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진지 한참 되었는데...브라이언 맥켄은 그래도 만 35살까지 뛰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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