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새로운 감독을 구했기 때문에 자주 언론에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LA 다저스의 특별보좌관이 라울 이바네스가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할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선수시절에 클럽하우스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영어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의 구사 능력도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지난 몇년전부터 꾸준하게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라울 이바네스인데..당장 감독으로 일을 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감독을 하고 싶은 팀에는 자리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의 구단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보니..다저스에서 맡고 있는 정확한 직함은 "Special Assistant to the General Manager"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단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누굴 보좌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과연 데이브 로버츠/게이브 케플러와 함께 다저스의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앤드류 프리드먼과 좋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라울 이바네스는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플로리다에서 성장을 하였으며 시애틀 매리너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LA 에인젤스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1992년생인 라울 이바네스는 42살이었던 2014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161경기를 소화하면서 0.272/0.335/0.465, 305홈런, 120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200안타/300홈런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라울 이바네스가 감독 후보에서 제외가 된다면 올해 해임이 된 감독들이 자리 바꿔 앉기를 할 가능성도 적지 않겠네요. 새로운 사람중에서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는 사람중에서는 카를로스 벨트란, 마크 로레타등이 있습니다. 제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관계자라면 체이스 어틀리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벤치 코치 이야기가 잠시 흘러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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