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로 출전해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교체가 된 빅터 로블레스의 햄스트링쪽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8회에 번트를 시도하고 1루로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낀 모양입니다. 갑자기 마이클 테일러로 중견수가 교체가 되었기 때문에...문제가 있는 것은 알수 있었는데..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하루 휴식일을 갖고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경기를 갖기 때문에 회복이 될 가능성은 충분할것 같은데...무려 서부에서 동부로 많은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비행기를 적지 않은 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이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그것이 문제입니다.
정규시즌 155경기에 출전한 빅터 로블레스는 0.255/0.326/0.419의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플러스 등급의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워싱터 내셔널스의 외야 수비를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1등공신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 28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통해서 상대팀의 투수/포수를 흔들어 놓을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빅터 로블레스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는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한 빅터 로블레스는 오늘까지 9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햄스트링이 1단계 부상이라도 당한 상태라면 아마도 디비전 시리즈 뿐만 아니라 챔피언쉽 시리즈도 소화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오늘처럼 마이클 A. 테일러가 중견수로 출전을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테일러도 수비능력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2019년에 마이클 테일러가 공격에서는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아무리 하위 타선에서 활약을 하는 선수라고 해도 전력 약화를 피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경기 출장이 가능한 몸상태라고 해도....풀 스피드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중견수 수비범위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오늘 경기를 가져오면서 디비전 시리즈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수 있게 되었지만 수비의 한축을 잃는다면 타격은 상당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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