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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스 (Nelson Cruz)에 대한 옵션을 실행한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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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스에 대한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27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넬슨 크루스가 2019년에 120경기에 출전해서 0.311/0.392/0.639, 41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넬스 크루스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난해 맺은 1+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넬슨 크루스는 19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0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았다면 3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한시즌에 40홈런, 100타점을 기록해주는 타자를 연봉 1200만달러로 활용한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인 투자가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공식적인 구단 옵션 실행은 2019년 월드시리즈가 끝난지 3일이내에 하면 되기 때문에...넬슨 크루스가 남은 시간동안에 휴가를 즐기다 큰 부상을 당한다면 뭐..미네소타 트윈스의 결정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2019년 시즌이 마무리가 되었는데..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하기는 하였지만 올해 성적 자체가 기대보다 휠씬 좋았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관련된 소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소식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생으로 내년에 만 40세가 되는 선수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결과물을 타석에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면 아마도 타구단에게 좋은 오퍼를 많이 받을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일단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넬스 크루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제도가 언제 도입이 될지는 알수 없지만 넬슨 크루스/에드윈 엔카나시온과 같이 공격력에 비해서 떨어지는 수비력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타자들의 경우 빨리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의 협상이 마무리가 되길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2019년 월드시리즈가 마무리가 되면 구단옵션/선수 옵션이 걸려있는 많은 선수들의 선택이 알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최근에는 구단옵션 금액이 구단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행이 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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