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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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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벼랑끝에 몰린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맥스 슈어저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오늘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는 것을 보면 한경기를 맡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경우 5차전 선발이 예정이 되는 선수이고...페트릭 코빈은 오늘 난타를 당하면서 사실상 4차전에 활용할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맥스 슈어저가 7~8이닝을 막아주고 마지막 1이닝을 션 두리틀과 다니엘 허드슨이 막아주기를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슈어저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88.0이닝을 던지면서 3.78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이닝 3실점,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1.0이닝 무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등과 목쪽의 통증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에 27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맥스 슈어저는 172.1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건강할때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는 29.2이닝을 던지면서 5.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43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는 여전하였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6개의 홈런을 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가의 타자들이 지난 디비전 시리즈 2차전처럼 타석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6이닝 3실점의 성적표를 맥스 슈어저에게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내일 경기가 열리는 내셔널리그 파크에서 맥스 슈어저는 2019년에 15번 선발등판을 해서 94.0이닝을 소화하였으며 0.224의 피안타율과 3.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 등판 기록보다 홈경기 등판 기록이 좋지 않은데 아마도 11개의 홈런과 2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타자들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맥스 슈어저는 2019년에 평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커리어 하이를기록하였으며 직구와 함께 평균 86마일의 슬라이더와 90마일의 커터, 79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해 그렇지만 엄청난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과연 맥스 슈어저의 직구를 얼마나 공략할수 있을지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 동안에 맥스 슈어저는 LA 다저스를 상대로 81.2이닝을 던지면서 2.76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평균자책점을 고려하면 5승 4패라는 기록이 약간 초라해 보입니다. 그만큼 맥스 슈어저가 등판한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도 호투를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다저스 타자중에서 맥스 슈어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저스틴 터너로 6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맥스 먼시도 9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2~3번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의 역활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코디 벨린저가 11타수 1안타, 코리 시거가 12타수 1안타, 작 피더슨이 17타수 3안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내일 경기에서는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의 공백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오늘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러셀 마틴은 22타수 3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맥스 슈어저에게 9타수 2안타, 0.556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테일러가 대타 1순위로 할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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