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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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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승 무패로 앞서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 위한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잭 그레인키를 등판시킨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팀의 1선발 역활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잭 그레인키가 3차전 선발로 등판을 한다는 것만 봐도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진이 얼마나 강하지를 알수 있습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4명의 유망주를 애리조나 디백스에 넘겨주고 영입 (Arizona Diamondbacks traded RHP Zack Greinke and cash to Houston Astros for RHP Corbin Martin, RHP J.B. Bukauskas, 3B Josh Rojas and LF Seth Beer)한 잭 그레인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10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휴스턴에서 풀시즌을 뛰었다면 25승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62.2이닝을 소화한 잭 그레인키는 1.07의 WHIP와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어떤팀의 3선발투수보다 좋은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2018년에 원정경기에서 112.1이닝을 던지면서 2.64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우타자 성적의 차이도 거의 없는 투수이며 9월달에도 5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2.59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였을 정도로 뚜렷한 단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원정/홈, 좌/우타자의 성적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05승 123패를 기록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잭 그레인키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11번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해서 6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12의 WHIP와 0.236의 피안타율과 비교해서 높은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그것은 2017년 두번의 선발등판에 8.2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치룬 6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41.2이닝을 던지면서 11자책점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원정경기에서 잭 그레인키는 3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33의 WHIP와 4.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올해 1차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한 잭 그레인키는 5.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6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책점 5점, 운이 좋았는지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중에서는 뚜렷하게 잭 그레인키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는 없지만 최지만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릭 소가드가 7타수 2안타, 트레비스 다노가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인 찰리 모튼이 2타수 1안타로 그레인키에게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잭 그레인키와 찰리 모튼은 서로에게 안타를 한개씩 만들어낸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잭 그레인키가 내일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체인지업, 70마일의 커브, 84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을 어떻게 요리할지가 관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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