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근 통증이 발생한 크리스 마틴 (Chris Marti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4. 19:08

본문

반응형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경기중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크리스 마틴이 오늘 8회에 등판한 이후에 단 한개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교체가 되었는데 사근 통증 (Oblique Tightness)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연습투구를 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준비가 될 된 루크 잭슨 (Luke Jackson)이 마운드를 이어받을 수 밖에 없었고 루크 잭슨은 0.2이닝을 던지면서 홈런을 포함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면 결국 동점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등판한 마크 멜란슨이 동점을 허용하였고..이른 타이밍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인지 마크 멜란슨은 9회에 녹아내렸습니다.)

 

일반적인 복사근 부상의 경우 복귀하는데 2~3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곧 다른 투수를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시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불펜진에 문제를 겪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불펜강화를 위해서 시즌중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 (Texas Rangers traded RHP Chris Martin to Atlanta Braves for LHP Kolby Allard)한 크리스 마틴은 인상적인 강속구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 17.2이닝을 던지면서 4.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였는데..이렇게 2019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군요.)

 

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고려할 수 있는 불펜 옵션은 훌리오 테헤란 (Julio Teheran), 앤서니 스와젝 (Anthony Swarzak), 제리 블레빈스 (Jerry Blevins), 카일 라이트 (Kyle Wright), 브라이스 윌슨 (Bryse Wilson)정도라고 하는데...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고..제리 블레빈스는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훌리오 테헤란과 앤서니 스와젝중에 1명을 로스터에 추가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도 불펜이 강하지 못한 구단이기 때문에 할말은 아니지만 오늘 애틀란타의 경기 후반에 등판한 불펜투수들의 경우 답이 없더군요. 가능한 선발투수들에게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