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맷 베이티 (Matt Beaty)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맷 베이티는 부상만 아니었다면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세련된 타격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도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다른 벤치 멤버들처럼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1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는 포수로 뛰기도 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2루수로 뛴 경험도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으며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으며 알렉스 버두고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20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맷 베이티는 99경기에 출전해서 0.265/0.317/0.458, 9홈런, 4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지 때문에 삼진이 많지 않은 타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우투수를 상대하는 대타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만약 저스틴 터너가 등쪽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매 베이티가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컨텍이 좋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보다는 맷 베이티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인지 홈에서 윌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베이티는 원정에서는 겨우 0.693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에서는 0.295/0.358/0.5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인상을 팬들에게 남겼습니다.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로 우투수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125/0.176/0.15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6/0.338/0.5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베이티는 아쉽게도 9월달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9월달에 맷 베이티는 23경기에 출전해서 0.160/0.222/0.32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점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을 하게 된다면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1루수와 3루수, 좌익수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막차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데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파워가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에드윈 리오스에게 밀려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맷 베이티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연습시킨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종종 3루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로는 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익수로는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루수로는 표본이 많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시절에는 3루수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좌타자로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물론 올해 종종 상대팀이 신경을 쓰지 않으면 도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맷 베이티의 연봉:
20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연봉 조정신청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힘들지만...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맷 베이티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벤치 멤버로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