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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익수인 A.J. 폴락 (A.J. Pollock)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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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인 A.J. 폴락은 수준급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하고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는 다저스가 그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18~19년 오프시즌에 영입한 선수로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몸값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내구성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A.J. 폴락의 경우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한 시즌이 2015년 단 1시즌이었을 정도로 부상이 많은 선수로 타자 류현진이라고 보면 됩니다.) 2019년에는 팔꿈치 철심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그라운드에 돌아와서는 최소한 타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J. 폴락은 2019년에 86경기에 출전해서 0.266/0.327/0.468, 1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 당시에 130경기 정도만 소화해주면 남는 장사라는 말이 많았는데..일단 계약 1년차는 실패입니다.) 후반기에 타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중견수가 아닌 좌익수로 이동하게 되었고 기존 좌익수 자원들인 작 피더슨과 크리스 테일러는 우익수로 출전시간을 나눠갖게 되었습니다. 만약 알렉스 버두고가 돌아올 경우에 어떻게 외야쪽을 정리할지 관심이 가기는 합니다만..일단 알렉스 버두고가 돌아올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코리 시거와 함께 다저스의 5~6번타순에 배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규시즌에 항상 4타수 1안타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포스트시즌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은 욕심같고..)

 

전반기에는 부진하였고 수술 때문에 정상적인 출전을 하지 못했던 A.J. 폴락은 홈에서 휠씬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홈승률이 높은 이유가 다저스 타자들이 홈에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정에서는 0.73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79/0.348/0.5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었던 다저스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영입이 된 A.J. 폴락은 2019년에도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3/0.370/0.5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를 상대로는 상위타순에 배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술을 받고 돌아온 후반기에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A.J. 폴락은 9월달에 20경기에 출전해서 0.276/0.329/0.5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막판에 무릎에 공을 맞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잘 회복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A.J. 폴락은 그동안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2017년이 전부입니다. 당시에 4경기에 출전해서 0.214/0.313/0.6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기록한 3안타가 모두 장타였기 때문에 장타율이 좋은 편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한방을 기록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5~6번 타순에서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A.J. 폴락의 수비 및 주루:
다저스가 중견수로 영입한 A.J. 폴락인데 2019년에 중견수로 형편없는 타구 판단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에 좌익수로 이동한 선수입니다. 문제는 좌익수로 이동해서도 수비가 별로입니다.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얻어냈으니..귀찮은 수비는 적당히 하지는 뜻인지...다저스가 큰 돈을 준 이유중에 하나가 평균보다 좋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일단 아직까지 주루에서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었을때는 주루에서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A.J. 폴락의 연봉:
2019년 1월 26일에 LA 다저스와 4+1년계약을 맺은 A.J. 폴락은 19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20년에는 1200만달러, 21년에는 1500만달러, 2022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계약금이 무려 1200만달러였습니다. 급전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2023년은 10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이 500만달러) A.J. 폴락이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23년 선수 옵션일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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