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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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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인 잭 리의 유산 (다저스는 잭 리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525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지불하였습니다. Seattle Mariners traded SS Chris Taylor to Los Angeles Dodgers for RHP Zach Lee)으로 유명한 크리스 테일러는 2016년부터 다저스에서 뛰면서 다저스의 수준급 벤치 요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함께 포수 포지션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적인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좌투수들을 상대로 효율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대표적인 플래툰 선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손목부상으로 인해서 약 한달간 결정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2018년보다는 전체적으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솔리드한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124경기에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0.262/0.333/0.462, 12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는데 아마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좌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은 날에는 상대팀이 좌투수를 등판시켰을때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스틴 터너와 공동 MVP를 수상했던 것으로 남아있는데..그때의 모습을 다시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최소한 찬스에서 진루타라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경기를 보면 너무 삼진을 많이 당해서...이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크리스 테일러는 원정경기보다는 다저스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원정에서는 0.712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6/0.355/0.5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입니다. 아무래도 다저스 스타디움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격을 하는데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은 우투수에게 더 높은 편이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좌투수에게 더 좋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인 경우에 크리스 테일러가 선발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후반기 성적의 큰 차이가 없는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는 9월달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250/0.316/0.4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딱 시즌 평균성적을 9월달에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도 시리즈마다 기복이 심한 타자중에 한명으로 기억을 하는데 포스트시즌에서도 타격감이 상승 곡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테일러는 17~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은 선수로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입니다.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30경기를 소화한 크리스 테일러는 0.265/0.395/0.480의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좋은 출루능력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다저스에 부상자 발생하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우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경기 후반 저스틴 터너와 교체가 되어서 3루수로 출전할수도 있겠네요.) 유격수로는 글러브질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2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익수로 출전하 경기에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인데 일단 우익수로 출전한 경긴는 아직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저스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출루를 하게 된다면 도루를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0.800정도의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상당한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1990년생인 크리스 테일러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윈 곤잘레스의 경우를 보면 2~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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