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지난해 순위 결정전과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하면서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선수로 2019년 막판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가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곧 다저스의 에이스투수 자리를 차지할 투수입니다. (과거에 워커 뷸러가 대학 2~3학년때 칼리지 월드시리즈 결승전까지 출전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워커 뷸러가 큰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는 것도 이해가 되는 합니다.) 아마도 올해 후반기에 막판에 조금 페이스가 하락한 것은 그동안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다저스가 이닝을 조절하였던 선수인데 올해는 정규시즌에도 182.1이닝이나 공을 던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난해보다 45.0이닝이나 더 던졌습니다.)
2019년에 30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워커 뷸러는 182.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1.0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피안타율과 피홈런이 증가하였지만 휠씬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2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워커 뷸러를 등판을 시키고 필요하다면 5차전때 또한 홈에서 워커 뷸러를 등판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이야이가 계속해서 지역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86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홈런의 허용은 홈경기에서 더 많지만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이지만 19년에는 좌타자를 사앧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더 홈런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WHIP는 1.05근처로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하게 좌타자/우타자에게 성적차이가 존재하는 투수는 아니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지만 이건 8월달에 호투가 도움이 된 것이고 9월달에는 2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글이 올라왔지만 9월달에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좋았을때의 투구폼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점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17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당시에 23.2이닝을 던지면서 3.80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WHIP를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인데 아무래도 만루홈런을 맞은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위 자체는 다저스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커 뷸러의 구종 및 구속:
시즌 막판에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 워커 뷸러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로 평균 97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93마일의 커터와 87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90마일 근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체인지업의 구사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커터의 구사비율이 약간 상승한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좋은 직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의 구종 가치가 어마어마한 선수인데..시즌 후반에 직구의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전에 이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 뷸러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로 단 2일차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기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워커 뷸러는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커맨드르 발전시켜서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4~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2019년 연봉으로는 57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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