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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켄타 마에다 (Kenta Maed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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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켄타 마에다는 시즌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불펜진이 약한 다저스가 9월부터 또다시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 불펜투수용인지..아니면 인센티브로 인해서 팀 페이롤이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이동한 것인지에 대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롤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켄타 마에다를 불펜으로 돌리고 4선발 자원이 없다고 불펜데이를 하겠다는 것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것인지...)

 

2019년에 선발투수로 26경기에 등판해서 4.14의 평균자채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타 마에다는 불펜으로 출전한 11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0.78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24로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만 피안타율이 0.155으로 매우 낮고 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켄타 마에다가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켄다 마에다가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위력적인 공을 뿌리면서 켄리 잰슨을 대시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켄리 잰슨 자존심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시도조차 못할겁니다.)

 

켄타 마에다는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부터 쭉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도 홈에서는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홈런 허용이 많지만 일단 볼넷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에게는 0.80의 WHIP와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1.38의 WHIP와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포스트시즌에 우타자를 잡는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켄타 마에다이지만 9월달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는 15.2이닝을 던지면서 3.45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준비를 한 상태입니다. 2017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켄타 마에다는 불펜투수로 18.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도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상적이었던 2017년과 달리 2018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약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구위를 다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켄타 마에다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와 85마일의 체인지업을 함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타자에게서 멀어지는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77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많이 낮아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우타자에는 슬라이더로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켄타 마에다의 연봉:
과거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때 8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19년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이며 2023년까지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로 동일 합니다. 당시에 팔꿈치쪽 문제로 인해서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맺었는데 매해 인센티브가 최대 1015만달러인 계약입니다. 2019년에는 26번의 선발등판과 153.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선발등판 횟수에 의한 인센티브 350만달러,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 175만달러, 그리고 개막 로스터 합류에 대한 인센티브 15만달러를 모두 포함해서 84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켄타 마에다는 이번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6살의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을테니..이후에는 일본에서 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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