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은 2018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 스캠에서 구단이 선발도 아닌 불펜투수도 아닌 이상한 훈련을 시키면서 전반기부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시즌중에 잠시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이후에 커브의 각도가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은 2019년 46경기에 등판해서 44.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84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9이닝당 볼넷 허용 비율이 2배 늘어나면서 성적이 크게 하락한 선수지만 8~9월달에 좌타자들을 주로 상대하는 역활을 하면서 성적이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와 애덤 콜라렉이라는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케일럽 퍼거슨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결국 리치 힐의 거치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을때 퍼커슨의 직구와 커브볼은 쓸만한 구종들입니다.)

 

2019년 시즌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낸 선수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사람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에서는 7.03의 평균자책점과 1.6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21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원정경기 성적인데..원정에서 1.6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제구 불안이 심각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좌투수를 상대로는 19.1이닝을 던지면서 0.194의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투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등판을 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8~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9월다에 케일럽 퍼거슨은 18.2이닝을 던지면서 7점의 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볼넷이 많은 여전한 문제입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은 선수로 당시에 3.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올해 커맨드가 작년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 로스터 상황에서 훌리오 유리아스-애덤 콜라렉에 다음의 좌완 불펜투수 3번째 옵션인 상황입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구종 및 구속:
지난해와 비교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크게 후퇴하면서 9이닝당 5.4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일럽 퍼거슨은 그래도 9월부터 직구/커브볼의 커맨드가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좌완불펜투수로는 빠른 편인 평균 94~95마일의 직구와 함께 76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체인지업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85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선발투수로 돌아갈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56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1년 시즌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케일러 퍼거슨인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지는 못한 투수이기 때문에 커맨드 개선을 통해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인 선수입니다. 7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가 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