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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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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은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한 선수이지만 다저스의 로스터 상황상 시즌중간부터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시즌중에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돌아온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경험을 쌓고 있는 상황인데...다저스가 여러명의 선수들에게 비슷한 역활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2018년처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서 강팀의 타자들을 잡아내기에는 구위가 조금 아쉬운 선수입니다.)

 

2019년에 15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90.2이닝을 소화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3.47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보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의 등판 결과는 유사한 편입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1.1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1.2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의 단점이 홈런의 허용이 많다는 점인데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단 1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점과 과거에 포스트시즌에 공을 던져본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로스 스트리플리은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저스투수들처럼 홈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의 WHIP가 1.23이지만 홈에서는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변화구가 주무기인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9의 피안타율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9의 피안타율과 0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가 많이 배치된 타선에서는 불펜투수로 등판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불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월달에 14.0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니당 한개가 넘는 삼진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2016~2017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당시에 4.91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6년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난타를 당한 것이..) 일단 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 합류하게 된다면 승부가 어느정도 결정이 된 상황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급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투수의 한계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구종 및 구속:
기대보다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2019년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기 때문인지 구속이나 구종의 구사비율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와 큰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주무기로 활용이 되는 구종은 큰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입니다. 제기억에 남아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커맨드가 되지 않은 변화구가 홈런으로 연결이 되면서 좌절하던 로스 스트리플링인데 9이닝당 홈런 비율이 1.09개로 낮은 편이군요. 난 대체 뭘 본거지....

 

로스 스트리플링의 연봉:
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 시즌이 풀타임 3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년 연봉으로는 59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1989년생으로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 투수의 역활을 해준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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