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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 (Hyun-Jin Ryu)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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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가 제사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이면서 1년 179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19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도박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7년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규정이닝을 넘긴것이 겨우 2번밖에 없을 정도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는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8월달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기감을 겪기도 하였던 류현진은 9월달에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8월 11일까지 1.45의 말도 되지 않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8월달의 부진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2019년에 29번의 선발등판을 한 류현진은 182.2이닝을 던지면서 2.32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였고 과거 포스트시즌에서도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2019년 디비전 시리즈에서 류현진을 2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9월 3번의 등판에서 모두 7.0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3실점 밖에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류현진이 9월 막판 3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를 다시 보여준다면 다저스가 빠르게 시리즈를 가져올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3년 시즌만큼이나 좋은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원정과 홈에서 모두 좋은 피칭을 하고 있지만 홈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번의 선발등판에서 1.93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 그리고 0.214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기록한 2.72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도 엄청난 성적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홈과 원정에 상관없이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0.199의 피안타율만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신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한 평균자책점이 우타자보다 높은 편입니다. (피홈런이 많은 것을 제외하면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전반기와 달리 8월달의 부진으로 인해서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미나 류현진은 9월달을 2.13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로 마무리를 하면서 8월의 슬럼프에서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1~2차전중에 한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13년 4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선수로 12/13/14/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7차례 선발등판을 한 류현진은 35.0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9.0이닝을 던지면서 11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홈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던 류현진이기 때문에 19년에 다저스는 류현진을 홈에서 최대한 많이 등판시키기 위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의 구종 및 구속:
인상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9이닝당 1.18개의 볼넷만과 0.8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 류현진은 평균 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7마일의 커터와 80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3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입니다. 제 기억에 커터도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 구종 가치는 0입니다. (아마도 8월달에 난타를 당하던 시점에 커터의 구종 가치가 많이 하락한 모양입니다.)

 

류현진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1년 179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류현진이 1987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디는 것을 고려하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19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큰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팀마다 평가가 엇갈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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