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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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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메이와 함께 LA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8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토니 곤솔린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 시즌 초반 부상만 아니었으면 더 일찍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다저스가 로스터에 두명의 신인을 불펜투수로 로스터에 합류시킬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토미 곤솔린은 6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4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93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더스틴 메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으며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는 토니 곤솔린이 더 적합한 상황입니다. (선발투수로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토니 곤솔린은 불펜투수로는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의 피안타율이 0.143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일단 로스 스트리플링/리치 힐/토니 곤솔리이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0.0이닝을 피칭한 선수로 표본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신인 선수답게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홈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홈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홈경기에서 볼넷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스플리터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할대의 피안타율과 1.02근처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의 성적이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9월달에는 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면서 12.0이닝을 소화한 토니 곤솔린은 3.00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피안타는 적지만 볼넷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그리고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경쟁자들이 정규시즌 막판에 좋은 피칭을 한 부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만약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불펜데이를 하는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2.0이닝을 던지면서 구위가 하락하는 것을 지적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그이상 던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의 구종 및 구속: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 곤솔린은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4~96마일의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6마일 수준의 스플리터, 그리고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사 비율을 보면 직구와 스플리터의 구사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의 평가처럼 모든 구종이 평균 또는 평균이상인 토니 곤솔린이기 때문에 추후에 선발투수로도 경기 초반 컨트롤 문제만 극복할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연봉:
19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니 곤솔린은 2019년 연봉으로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 알수 없지만 19+20년의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 아마도 1년의 서비스 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곤솔린이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기대처럼 4선발투수로 성장하게 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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