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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타자인 요르단 알바레스 (Yordan Alvarez)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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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타자인 요르단 알바레스는 2019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바로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스타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적인 선수입니다. 원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다저스 조직에서는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선수인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워낙 잘 성장을 시켰습니다. 당시 다저스가 받은 불펜투수 조쉬 필즈의 남은 서비스 타임등을 고려하면...트래이드 당시에는 다저스가 못한 트래이드가 아니었는데...과거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델리노 디실즈의 트래이드처럼 추후 몇년간 계속해서 거론이 될 트래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6일 현재 83경기에 출전한 요르단 알바레스는 0.325/0.420/0.679, 27홈런, 7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좌투수/구장에 상관없이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때 어떤 괴물같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쿠바에서 1부리그 경험이나 국가대표 경험이 거의 없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포스트시즌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데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쓸모 없는 걱정일 가능성이 120%입니다. (꼭 단점을 찾아야 한다면 1997년생으로 어린 선수인데 수비 포지션이 없어서 지명타자로 뛰고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군요.ㅎ)

 

6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요르단 알바레스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는 괴물이지만 홈경기 성적이 더 좋은 편입니다. 홈에서는 0.349/0.441/0.6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에서 미친 타격 때문인지 원정경기에서의 장타율도 0.6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이지만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좌투수를 기용하는 것은 의미없는 선택일 뿐입니다. 좌투수에게 1.10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1.101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뷔한 이후로 매달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는 타격 기계로 9월달에도 0.348/0.434/0.71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의 선수입니다. (데뷔한 이후에 슬럼프가 거의 없이 매달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한 것을 확인하니....더 입맛이 쓰군요.)

 

요르단 알바레스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좌익수와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요르단 알바레스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좌익수로는 모두 10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좌익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현재는 외야수로 뛸 기회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계약당시에는 스피드가 평균은 되는 선수였지만 몸이 커지면서 스피드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하체가 길어서 그런지 스피드가 붙으면 나름 잘 달리더군요.

 

요르단 알바레스의 연봉:
2019년 6월 9일에 데뷔한 요르단 알바레스는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단 알바레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5~6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 위치가 있다면 금액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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