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내야수인 알레드미스 디아스 (Aledmys Diaz)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내야수인 알레드미스 디아스는 쿠바 출신의 내야수로 원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두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2019년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쿠바를 탈출했을때는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많았는데..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영입이 된 이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백업 내야수 역활을 하고 있는데..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초에 발생한 햄스트링 통증이 시즌성적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6일 현재 알레드미스 디아스는 66경기에 출전해서 0.271/0.349/0.4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주전 내야수로 뛰기에는 수비가 많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건강하다면 팀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충분히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삼진이 꾸준은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현재 휴스턴의 주전 내야수인 카를로스 코레아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트렌트 쏜튼이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디아스가 지금보다는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부상등으로 인해서 2019년에 6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알레드미스 디아스는 원정보다는 홈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301/0.364/0.5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25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로 세인트루이스 시절에는 좌투수 공을 잘 공략하는 타자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19년에는 좌투수보다 우투수의 공을 장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213의 타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7/0.358/0.4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831의 OPS를 기록하였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9월달에는 17경기에 출ㅈ런해서 0.273/0.403/0.418의 솔리드한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벤치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스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때도 대타 요원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스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했군요.)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수비 및 주루:
세인트루이스 시절에는 유격수로 뛰기도 하였지만 쿠바시절부터 유격수로 뛰기에는 수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면서는 내야 모든 포지션과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1루수, 2루수, 3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을 하였는데...3가지 포지션에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유격수로 형편없는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는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선수로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계약 때문에 2019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데..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350~4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휴스턴이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논텐더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논텐더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990년생이고 백업 내야수 역활을 하는 선수로 전락한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해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