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등판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조 켈리 (Joe Kelly)

어제까지만 해도 2019년 마지막 시리즈라고 할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리즈에서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조 켈리가 아마도 2019년에는 추가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매일 매일 하체쪽 부상이 개선이 되고 있지만 정규시즌에 출전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힌 스케줄에 다르면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불펜세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경기가 2019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1~2번의 불펜세션을 더 진행한 이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부상 부위나 정도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덕아웃에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아주 심각한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주 금요일에 진행이 될 불펜세션에서 조 켈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19년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이제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오늘 샌디에고 시리즈에서 불펜투수들을 다수 출전시켜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 켈리의 경우 지난 9월 18일에 2명의 타자를 상대한 이후로 아직까지 경기출장을 하지 않고 있는데....오늘 경기전에 평지에서 캐치볼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의 힘으로 캐치볼을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지금 당장도 피칭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포스트시즌때 100%의 컨디션으로 공을 던질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 켈리의 경우 올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은 없지만 스캠기간에 낮은 등쪽이 좋지 않아서 잠시 피칭을 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때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4~5월달에 조 켈리가 등판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조 켈리가 포스트시즌에서 6~8월달의 컨디션과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54경기에 등판해서 5승 4패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조 켈리는 50.2이닝을 소화하면서 4.6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는 6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소화하였고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조 켈리가 포스트시즌에서 이틀 연속 등판할수 있는 몸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 휴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리치 힐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 정도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 포함이 되지 못하더라도 추후에 챔피언쉽 시리즈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