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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인 호르헤 폴랑코 (Jorge Polanc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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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인 호르헤 폴랑코는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로 150경기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8년에 전형적인 PED 약물인 "Stanozolol"을 복용한 것이 시즌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보약이죠.)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을 기다려준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한 보답인지 호르헤 폴랑코는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5+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일단 2019년에는 연봉값이상의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르헤 폴랑코는 2019년 9월 25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50경기에 출전해서 0.296/0.359/0.486, 22홈런, 78타점, 4도루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 호르헤 폴랑코를 제외하면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시즌 막판에 약간 페이스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이후에는 2~3경기 휴식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워가 아주 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18년에 0.427였던 장타율이 19년에 0.486까지 상승한 것을 보면 약물이 힘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호르헤 폴랑코는 2019년에는 홈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781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0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휠씬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인데 좌타석에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석에서는 0.89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석에서는 0.743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타석에서는 삼진비율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타석을 포기할 수준의 타격은 아닙니다.) 0.882의 OPS를 기록하였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조금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격수로 휴식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9월달에는 21경기에 출전해서 0.265/0.311/0.4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호르헤 폴랑코의 방망이가 살아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경기 출전한 선수로 당시에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네소타 트윈스의 젊은 타자들처럼 2019년 시즌이 본인의 첫번째 포스트시즌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호르헤 폴랑코의 수비 및 주루:
호르헤 폴랑코는 과거에 2루수/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최근에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글러브질과 수비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유격수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유격수로 뛰기에는 어깨도 약한 편이고...수비동작이 좋지 않습니다.) 한시즌 5~10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평균~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력이 조금 더 좋은 유격수를 빨리 성장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의 로이스 루이스도 유격수가 아닌 3루수나 중견수 변신을 고려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호르헤 폴랑코의 연봉:
2019년 2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5+2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은 선수로 19년에는 395만 8333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395만 8333달러, 2021년에는 433만 3333달러, 2022년에는 500만달러, 2023년에는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050만달러, 2025년에는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추후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커리어 평균 성적을 반복한다면 2025년 구단 옵션까지 무리없이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헤 폴랑코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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