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게릿 콜이 7.0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19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는 거의 무적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단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볼넷의 허용없이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모두 316개의 삼진을 잡아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57번째 경기로 5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추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을 한번 더 선발등판을 시킬지 또는 이대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늘 게릿 콜입이 316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사상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선수는 J.R 리차드로 1979년에 3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게릿 콜보다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2002년의 랜딘 존슨으로 당시에 334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남은 1번의 선발등판에서 18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된다면 기록과 동률을 이룰수 있겠지만..아마도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휴스턴이 아마도 5이닝 정도를 소화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게릿 콜은 2019년 5월 27일 이후에 무패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22번의 선발등판에서 1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승리하면서 2019년에 103승 54패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시즌 103승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라고 합니다. 아직 5경기가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역사에 남을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의 또다른 선발투수인 저스틴 벌랜더도 현재 한시즌 300개의 탈삼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음 등판에서 12개의 삼진을 추가하게 된다면 한시즌 300탈삼진에 도달할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볼/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 경기가 조금 아쉽겠군요.) 시즌 후에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게 될지 모르겠지만 후반기에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잭 그레인키를 넘어서는 투수 최고 계약을 얻어내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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