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3루수인 지오 어셀라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이 끝나고 교체가 되었는데 6회초에 상대팀 투수의 직구가 손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에 손을 맞은 이후에 6회말 수비까지 소화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워낙 빠른 직구를 맞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지오 어셀라가 맞은 공은 디에고 카스티요가 던진 94.6마일의 직구였습니다. (일단 경기가 끝난 이후에 인터뷰에서 "Not Bad"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고려하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부상이탈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지오 어셀라를 다루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교체가 된 이후에 X-선 검사를 받은 상태인데..다행스럽게 구조적으로 이상이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가장 놀라온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메이저리거중에 한명인 지오 어셀라는 2018년 8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현금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2019년에 129경기에 출전해서 0.315/0.356/0.532, 20홈런, 73타점을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3루수 공백을 120%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지오 어셀라를 영입하기 위해서 단 2만 5000달러의 현금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넘겨준 것을 고려하면 거의 로또가 당첨이 된 것과 동일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는 지오 어셀라를 대신해서 DJ 르메이휴를 3루수로 출전을 시켰습니다. 오프시즌에 2년짜리 계약으로 DJ 르메이휴를 뉴욕 양키스가 영입할때 중복투자라는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 르메이휴는 기존 포지션은 2루수 뿐만 아니라 1루수와 3루수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3루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미겔 안두하가 현재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안두하가 돌아올 경우에 뛸 포지션이 없는데...양키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지오 어셀라의 경우 3루수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는 미겔 안두하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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