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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인 후안 소토 (Juan Sot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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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인 후안 소토는 2018년에 혜성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시즌 개막 두달만에 A팀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선수로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019년에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동일하게 후안 소토도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후안 소토는 2019년 9월 23일 현재 143경기에 출전해서 0.287/0.403/0.559, 34홈런, 10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만 21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온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10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26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안 소토라는 확실한 대안 (더 생산적인 대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브라이스 하퍼에게 무리하게 큰 계약을 오퍼하지 않았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2019년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조금씩 더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한 선수들은 대부분 망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후안 소토를 보면..침만 그저 질질....)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처럼 후안 소토도 홈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1.04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7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에게도 0.872의 OPS를 기록하면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1.00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좋은 타율을 기록하였다면 후반기에는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9월달에는 0.242/0.400/0.515로 상대적으로 하락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8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좋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심타자로 대범한 모습을 지난 2년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수비에서는 정규시즌에 보여주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후안 소토의 수비 및 주루: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할것이 없는 선수지만 평균보다 한참 아래였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에는 개선된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스피드도 느린 편이고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어깨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스피드도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좌타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병살타가 많지 않은 것이 다행이군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탑레벨의 가치를 가져올수 있는 선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후안 소토의 연봉:
2018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이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브라이스 하퍼이상의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후안 소토는 지난해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였기 때문인지 57만 8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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