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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 (Victor Roble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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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는 2015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탑 유망주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2019년에 드디어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2019년에 기록하고 있는 0.256/0.328/0.423, 16홈런, 26도루의 성적은 유망주시절에 평가보다 부족한 성적이기는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빅터 로블레스의 타구속도가 메이저리그 평균이하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아무래도 이부분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시절부터 S급으로 평가를 받았던 수비력과 주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빅터 로블레스의 가치를 상승시켜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9년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분 골드 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 기대하였던 골드 글러브급 중견수 수비력을 보여주는 20홈런-20도루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타구에 힘을 싣는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후안 소토도 그렇고...빅터 로블레스도 그렇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들을 참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홈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82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68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로 우투수/좌투수에게 비슷한 OPS를 기록하고 있기는 합니다만..우투수를 상대로 더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지만 8~9월달에는 휠씬 좋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적인 문제인지 8~9월달에는 홈런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팀의 외야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중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기대할 것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안 소토와 빅터 로블레스와 같이 팀의 새로운 전력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한 것은 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력 불안 요인으로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빅터 로블레스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시절부터 공격보다는 주루와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올해 최강의 외야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12개의 외야 어시스트를 비롯해서 +21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26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런수만 받쳐준다면 매해 20홈런-20도루를 기대할수 있는 외야수입니다.

 

빅터 로블레스의 연봉:
2017년 9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2018년을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놓쳤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실질적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빅터 로블레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공격력이 개선이 된다면 더 좋은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빅터 로블레스는 2019년에 55만 8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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