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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인 커트 스즈키 (Kurt Suzuki)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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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인 커트 스즈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수진에 공백이 있었던 구단이 2년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최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트 스즈키의 경우 과거 2012~2013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커트 스즈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워싱턴 내셔널스가 해야 하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2019년 9월 23일 현재 커트 스즈키는 82경기에 출전해서 0.263/0.321/0.478, 16홈런, 61타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계 선수지만 하와이에서 태어나서 하와이에서 성장한 선수로 조상이 일본계라는 것을 제외하면 미국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야구명문인 Cal State Fullerton 대학을 졸업하였는데 다저스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 저스틴 터너의 대학 선배입니다.

 

커트 스즈키는 홈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52의 인상적인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51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 성적도 쓸만한 편입니다.) 2019년에 우타자로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5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971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가 선발등판한 날에는 커트 스즈키가 주전 포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828의 OPS를 기록하였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부상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라인업에 합류한 커트 스즈키는 0.231/0.286/0.5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2012년과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 출전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9경기에 출전해서 0.240/0.296/0.2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6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 단 한개의 장타도 아직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트 스즈키의 수비 및 주루:
최근에는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쭉~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0% 근처의 도루 저지율과 마이너스의 프래이밍 수치, 그리고 전체적인 포수로 움직임도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상대적으로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얀 곰스와 같이 포수로 활용을 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피드도 평균이하보다 휠씬 못한 선수로 한시즌에 20개가 넘는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커트 스즈키의 연봉:
2018년 11월 19일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19년에는 400만달러, 2020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커트 스즈키가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상대적으로 연봉을 낮추는 대신에 다년 계약을 선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 선수생활을 해도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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