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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최고의 불펜투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는 브렛 데 제우스 (Brett de Geu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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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9년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시킨 8명의 유망주중에 한명인 브렛 데 제우스가 오늘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의 경우 아무래도 투수들이 지친 상태에서 참여하는 리그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쉽지 않은데...다행스럽게 첫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렛 데 제우스는 오늘 2.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 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던진 39개의 투구중 32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도 압도적이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인 브렛 데 제우스는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싱커성 직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드래프트전에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브렛 데 제우스는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다저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해에는 공을 던지지 않았고 2018년에 R+팀의 선발투수로 62.0이닝을 던지면서 7.2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2.35의 높은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꾸준하게 등판을 시키면서 성장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A팀과 A+팀에서 61.2이닝을 소화하면서 1.75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땅볼 유도 비율은 감소하였지만 브렛 데 제우스는 싱커를 통해서 2019년에 단 1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31.0이닝이나 던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유망주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단 드래프트 당시에는 포심과 싱커, 체인지업,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졌었는데 2019년에는 어떤 구종을 던지는지는 조금 더 찾아봐야 하겠지만 직구 구속이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직구의 구속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렛 데 제우스가 다른 다저스 불펜투수 윰아주들과 구분이 되는 점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2019년에 9이닝당 10.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올해 A+팀에서도 1.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19년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7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칭 영상으로 보면 투구동작이 이상적이지 않아서 부상 위험성이 높은 투수로 보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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