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팀 우완투수인 헤라르도 카릴로가 2019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현재 참여중인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2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하면서 2020년 시즌을 A+팀이 아니라 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헤라르도 카릴로는 오늘 멕시칸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무실점 호투를 하였습니다. (볼넷은 없었으며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을 고려하면 2번의 등판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도 93~96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싱커를 통해서 2019년 정규시즌에 1.56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준 헤라르도 카릴로는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8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5피트 10인치, 154파운드 (피칭 영상을 봤을때 지금 몸무게는 절대로 154파운드가 아닙니다. 못해도 180파운드는 되 보였습니다.) 로 매우 작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2018년부터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4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후반기에 체력적인 문제로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시즌 중반에 한달간 부상으로 휴식을 가졌기 때문인지 현재까지는 그런 코멘트는 없는 상황입니다.
1998년 9월생으로 이제 막 21살이 된 헤라르도 카를로가 현재와 같은 피칭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2~3경기 더 보여줄 수 있다면 2019년 정규시즌에서 고전하면서 하락한 유망주 가치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다저스에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유망주 투수들처럼 신체조건이 작은 선수이기는 합니다만...그중에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헤라르도 카릴로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많은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이 어렵다고 볼 경우에 2020년에 AA팀에서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구위가 좋기 때문에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재능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93~96마일의 싱커를 던진다면 불펜투수로 짧게 던지면 95~97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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