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았지만 2019년에 프로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지미 루이스가 오늘 다저스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2019년에 프로팀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던 이유가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부상 부위에 위험한 "Tear of the labrum"이라고 합니다. "slight"라는 단어를 활용한 것을 보면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재활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재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지미 루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4046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다면....지미 루이스가 재활을 하고 있는 부상은 심하면 수술을 받게 되는데 수술을 하게 되면 1년정도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입니다. 문제는 토미 존 수술보다 복귀 확률이 낮은 부상이며 회복한 이후에도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는 일도 자주 있는 부상입니다. 이번 지미 루이스의 어깨부상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발견이 된 부상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계약전에 부상이 발견이 되었다면 계약 자체가 무산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교시즌 막판에 복근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장기적으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얻은 픽으로 지명을 하고 계약을 맺은 지미 루이스는 계약 데드라인이 다가온 시점에 1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6피트 6인치, 21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투수와 1루수를 병행하였던 선수로 건강할때는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일단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모건 쿠퍼의 경우 드래프트가 된지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어깨 문제로 인해서 프로에서 단 1개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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