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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이너리그 타자와 투수로 선정된 개빈 럭스 (Gavin Lux)와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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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닷컴이 LA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타자와 투수를 선정발표를 하였습니다. AA팀과 AAA팀의 내야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와 A팀과 A+팀/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조시아 그레이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2019년 마지막 홈시리즈때 개빈 럭스와 조시아 그레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선수들이 정장을 입고와서 수상을 하는데..이미 메이저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개빈 럭스의 경우는 유니폼을 입고 상을 받겠군요. 최근에 이상을 수상한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빈 럭스와 조시아 그레이도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개빈 럭스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113경기 출전해서 0.347/0.421/0.607, 26홈런, 76타점, 1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267/0.327/0.467,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2020년 내셔널리그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추운 워시콘신주 출신이기 때문인지 첫 풀타임 프로시즌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프로 경험을 쌓은 2017년 후반기부터는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고려하면 미래에 0.280이상의 타율과 20개이상의 홈런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시아 그레이는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로 2018년 12월 21일 신시네티 레즈와 LA 다저스의 대형 트래이드 (Los Angeles Dodgers traded RF Yasiel Puig, LF Matt Kemp, LHP Alex Wood, C Kyle Farmer and cash to Cincinnati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었고 유망주 가치를 크게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조시아 그레이는 26경기에 출전해서 130.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28의 평균자책ㄹ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현재의 성장 페이스라면 2020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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