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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을 감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티안 산타나 (Cristian Santana)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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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AA팀 3루수인 크리스티안 산타나는 2014년 4월 21일에 LA 다저스와 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플러스 등급의 어깨와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린 선수지만 매해 적지 않은 삼진을 당하면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이부분을 개선해야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9년에 A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는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 어프로치를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2019년에는 102경기에 출전해서 경기당 1개가 되지 않는 88개의 삼진을 당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크리스티안 산타나의 삼진 비율은 21.5%로 하락하였습니다.)

 

물론 2019년 102경기에서 겨우 10개의 볼넷 (볼넷 비율이 2.4%입니다.)을 골라낼 정도로 타석에서 좋은 참을성을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즉 타석에서 컨텍이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방망이가 모두 나갔고 그것이 인플레이 타구로 연결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크리스티안 산타나는 0.301/0.320/0.4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홈런수가 24개에서 10개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부분은 땅볼/뜬볼 비율이 1.08에서 1.54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가 공을 띄우는 스윙을 강조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땅볼 비율이 높은 것은 아마도 스트라이크 근처에 들어오는 모든 공에 방망이가 나아면서 약한 타구들의 생산이 많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0.301의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크리스티안 산타나를 LA 다저스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있지만 땅볼/뜬볼 비율을 보면 다저스가 2020년 4~5월달에는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에 대한 평가를 보면 미래에 한시즌 20~2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 포텐셜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타석에서 참을성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점만 개선이 된다면 2020년에 폭발적인 타격 수치를 기록할수 있는 유력한 후보입니다.)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2루수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로 출전한 14경기에서는 에러 없이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3루수로 출전한 83경기에서는 1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겨우 0.906의 수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 팜에서 가장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내야수로 3루수로 어떤 팔각도에서도 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깨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무리한 송구를 하면서 실책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비범위 또한 겨우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페이지들을 찾아보면 6피트 2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영상을 보면 크리스티안 산타나는 약 6피트 3인치, 220파운드 정도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였습니다. 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코디 호지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산타나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단점을 개선시키기 위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4년에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에서 다른 구단에게 잃지 않기 위해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 선수인데 좋은 툴에 비해서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당장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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