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도 핫한 방망이를 이어가고 있는 코너 웡 (Connor Wong)

LA 다저스의 AA팀 포수인 코너 웡은 2019년 7월 15일에 A+팀에서 AA팀으로 승격이 된 선수로 처음 AA팀에 도달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월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7월달에 0.224/0.235/0.347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8월달에는 0.412/0.463/0.7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의 타격 수치들이 2배나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서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레그 킥을 약간 수중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부터 배트 스피드에 대한 평가는 좋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타격 매커니즘에 약간의 수정을 한 것이 인상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0.281/0.336/0.541의 성적을 기록한 코너 웡은 포스트시즌에서도 핫한 방망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코너 웡은 30타수 13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111경기에서 143개의 삼진을 당할정도로 삼진이 많았던 코너 웡인데...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8경기에서 5개의 삼진만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삼진율을 2020년 정규시즌에 보여준다면 윌 스미스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과연 프로에서 포수로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올해 111경기를 소화한 것을 고려하면 젊었을때는 포수로 뛰는것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포수로 83경기를 포수로 출전한 코너 웡은 3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3루수로 출전한 12경기에서는 0.900의 수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번의 수비 기회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프로에서 3루수로 쓰기에는 좀 부담이 있는 성적입니다.) 2019년 전반기에 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29위까지 밀리는 굴욕을 당했던 코너 웡인데...후반기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Top 2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 상황을 고려하면 결국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솔리드한 카드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