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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휴식을 줄 예정인 조 켈리 (Joe Kell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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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8월달에 자주 마운드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 켈리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황인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해서 남은 정규시즌에 조 켈리의 등판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LA 다저스가 8경기 남아있는 상황인데..아마도 건강했다면 3~4경기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조 켈리가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1~2경기 더 등판을 한 이후에 2019년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라면 특별하게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19년 54경기에 등판해서 5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 켈리는 4.6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은 시즌 초반 난타를 당하면서 높아진 성적이고...6월달에는 9.0이닝을 던지면서 1.00, 7월달에는 9.0이닝을 던지면서 3.00, 8월달에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달에 다리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9월달에 조 켈리는 4.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쪽 문제로 인해서 9월초에 휴식을 갖는 선택을 하였고 최근 등판에서도 0.1~0.2이닝을 던지고 교체가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최근에 조 켈리가 부진한 것은 투구 딜리버리를 꾸준하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체력적인 문제로 판단해서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 켈리는 2019년에 평균 98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는데 2019년에는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고 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커브볼이 잘 떨어질때는 마무리 투수로 뛰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현재 켄리 잰슨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조 켈리까지 컨디션 회복을 하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에 LA 다저스의 불펜진은 답이 없을텐데...이번 휴식이 조 켈리의 기량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닷컴에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비해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조 켈리가 숫자로 보여지는 것보다 휠씬 좋은 활약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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