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서 볼넷얻어 출루 (볼넷을 얻은 이후에 크리스토퍼 네그론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가 오늘 경기에서는 2번/3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이미 콜로라도 시리즈 2차전부터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지난 동부원정 시리즈때부터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포스트시즌 시작하기전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출전할 타이밍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일단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늘 2타석을 소화한 이후에 교체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발목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는 휴식을 갖거나 1~2타석 소화한 이후에 또 교체가 될 것 같습니다.)
타석에서보다 3루수 수비에서 더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3루쪽으로 빚맞은 땅볼 타구가 갔을때 무리해서 수비하지 말고 내야안타를 주는 방향으로 수비를 하였으면 좋겠군요. 현시점에서 발목쪽에 또다시 통증이 심해지면 디비전시리즈를 놓쳐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가 좌완 카일 프리랜드이기 때문인지 다저스의 1~3번타순은 데이비드 프리스/저스틴 터너/A.J. 폴락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우익수도 작 피더슨이 아닌 크리스 테일러가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경기 후반에 맷 베이티/작 피더슨등이 대타로 라인업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한 것은 9월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에 처음인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냥 1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겠군요. 오늘 경기전 타격연습을 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아직 발목에 테이핑을 심하게 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한동안 홈런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것으로 볼넷 생산과 짧게 끊어치는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타석에 들어서는 A.J. 폴락이나 코디 벨린저가 타점을 기록할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터너는 2019년에 132경기에 출전해서 0.291/0.371/0.514, 27홈런, 80득점, 6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3.4의 WAR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저스틴 터너의 연봉인 1800만달러의 가치는 120%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은 저스틴 터너와의 계약 마지막해로 1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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