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후에 잠시 거론이 된 내용이기는 한데...다저스의 내야수인 맥스 먼시의 허벅지 (넓적다리)에 통증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 2차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가 라인업에 복귀하니 귀신같이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는군요. 물론 통증이 심한 상태는 아니면 대타 요원으로는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당장 승패가 중요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내일 경기에서는 선발 내야수로 출전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떤 포지션으로 출전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스틴 터너와 개빈 럭스의 출전 여부에 따라서 맥스 먼시의 포지션이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일 경기에 코디 벨린저에게 휴식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서...맥스 먼시가 1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른쪽 손목 미세골절 인해서 약 3주정도 결장을 하였던 맥스 먼시는 현지시간으로 9월 13일에 라인업에 복귀를 하였는데 이후에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경기라도 더 출전하는 것이 중요한데..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4안타중에서 2안타가 어제 경기에서 기록한 안타로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9년에 135경기에 출전해서 0.248/0.368/0.510, 33홈런, 9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는 전형적인 OPS형 선수로 많은 볼넷과 장타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4.2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연봉조정신천 자격을 얻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엄청난 연봉인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맥스 먼시의 연봉은 57만 5000달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공격수치는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루수/2루수/3루수로 뛰면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두툼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적인 베이스 런닝을 통해서 주루에서도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구만 개선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2루수/3루수 수비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이부분을 개선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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