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 100승을 달성한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4개의 홈런을 통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승리하면서 LA 다저스는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시즌 100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2승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19년 시즌 최다승 팀이 되는 것은 힘들겠지만 1승만 더 거둘수 있다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구단으로 디비전 시리즈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전체적인 투수진과 타선이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남은 6경기에서는 무리할 필요 없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이번 콜로라도 로키스 시리즈도 2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시즌 33번째 시리즈 승리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한시즌 100승을 달성한 것은 1900년 이후에 7번째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에 시즌 100승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홈에서 59승 22패를 기록하였는데 다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 가장 많은 홈승리를 거둔 시즌이 되었다고 합니다. (브루클린 시절까지 포함하여 역대 2위라고 합니다.) 어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9경기를 모두 승리할수 있었을텐데....어제 패배를 하면서 8승 1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저스의 승리 자판기 역활을 하였는데 올해 15승 4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도 부탁해~)

 

팀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오늘 경기에서도 투런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6경기 연속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난 6경기에서 0.500/0.520/0.91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73/0.336/0.478, 18홈런, 82타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율과 출루율이 아쉽기는 하지만 2019년에도 0.814의 OPS를 기록하면서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를 포스트시즌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좋은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윌 스미스가 홈런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 홈런수를 268개로 늘릴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셔널리그 역사상 구단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으로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280개까지 기록을 확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이 역대급 홈런시즌이 맞기는 맞습니다.

 

맥스 먼시 (Max Muncy)가 오늘 경기도 결장을 하였는데 허벅지쪽이 여전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경기출전이 가능한 몸상태였지만 100%가 아니었기 때문에 출전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샌디에고 원정경기에서는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원정시리즈의 선발투수진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리치 힐 (Rich Hill)이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등판해서 2.0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선발투수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인 투수인 토니 곤솔린의 경우 2.0이닝이상 던진 경우에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고려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등과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LA 다저스의 마지막 홈경기였습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는 397만 4309명의 관중을 동원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찾은 시즌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400만명 돌파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