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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감독인 마이크 실트 (Mike Shildt)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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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감독인 마이크 실트는 고교와 대학에서는 야구 선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프로 선수로 활약하지는 못했던 사람으로 2018년에 기존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해임이 된 이후에 임시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과 마이너리그에서 호흡을 맞춘 감독이기 때문인지 빠르게 팀을 정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풀타임 감독 1년차인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 놓은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8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구 2위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3게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주에 내셔널리그 우승을 확정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마이크 실트는 1968년생으로 2019년에 51살입니다. 고향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이 있었기 때문에 칼 립켄 주니어와 에디 머레이가 뛰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구장에서 스코어 보드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개대학으로부터 오퍼를 받을수 있었으며 North Carolina-Asheville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야구에서 A급 성적을 보여주는 대학은 아닙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아쉽게도 주전급 선수로 뛸수 없었는데 변화구 대처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지역에 위치한 고교팀의 감독으로 일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매해 5할 이하의 승률을 보여주었던 팀이었지만 마이크 실트의 지도를 받으면서 20년만에 처음으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인지 이후에는 UNC Charlotte 대학의 코치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년간 대학의 코치로 일을 하면서 오프시즌에는 야구 학교를 열어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UNC Charlotte 대학의 코치직을 그만둔 이후에는 프로팀의 지역 스카우터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3년간 지역 스카우터로 일을 한 이후에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너리그 코치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마이크 실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에 추천한 사람은 미래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단장이 되는 존 모젤리악이라고 합니다. 당시 모젤리악은 마이크 실트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으며 선수들의 단점과 장점을 찾아내는데 아주 정확한 눈을 갖고 있었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존 모젤리악은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단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이어진 인연입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 벤치 코치와 타격코치로 일을 하였던 마이크 실트는 2009년에 A-팀의 감독으로 부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2011년까지 팀의 감독으로일을 하면서 2번이나 팀을 리그 챔피언에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2012년 시즌을 AA리그의 감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AA팀에서 0.558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시켰으며 결국 리그 챔피언에 등극을 시켰습니다. (당시 글을 검색해보면 미래에 메이저리그팀의 감독이 될 수 있는 감독 유망주로 뽑는 글도 있었습니다.) 2014년은 AA팀에서 2015년과 2016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AAA팀의 감독으로 일을 한 마이크 실트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였는데 Quality Control 코치라는 직함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작전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코치였다고 하는데..시즌중에 팀의 3루수코치가 사임을 하면서 3루 코치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벤치코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이미 당시에 마이크 매서니의 지도력에 대한 물음표가 많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멀지 않아서 감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7월 14일부터 마이크 매서니를 대신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을 하였습니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 빠르게 선수단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1승 28패의 성적을 남은 기간 동안에 보여주었습니다. (임시 감독이 된 이후에 빠르게 팀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 정식 감독이 되었습니다. 1900년 이후로 프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메이저리그 감독이 된 8번째 케이스라고 하니다.) 2019년 시즌도 전반기에는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후반기부터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스타일을 보니...선수들에게 믿음을 주는 스타일의 감독이고 감독으로써 고집도 있는 스타일로 보였습니다.

 

마이크 실트의 연봉:
2018년 7월 14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는 마이크 실트는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2018년 연봉이 70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에도 80~100만달러 사이의 돈을 연봉으로 받고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장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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