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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 (Josh Had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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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는 2017~2018년에는 팀의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였지만 2019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코리 크네블이 부진과 부상을 겪으면서 마무리투수로 등판을 하고 있는 투수로 여전히 압도적인 직구를 통해서 많은 이닝과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7경기에 출전을 해서 71.0이닝을 소화하였으며 13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마무리 투수들이 대부분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내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독특한 투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9이닝당 16.48개라는 기록적인 탈삼진 능력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많이 아쉬운 분인데..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또다시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받았던 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0.146의 피안타율과 높은 9이닝당 삼진 비율을 고려하면 2019년에도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가 경쟁자가 되겠군요.)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2.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홈과 원정 모두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힘겨운 투수로 모두 0.570정도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전반기에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8월달의 부진을 극복하고 9월달에는 9.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밖에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진이 19개) 2018년 포스트시즌에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7경기에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점도 실점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아마도 2이닝 세이브를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거의 업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타석에서는 8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시 헤이더의 구종:
2018년만큼은 아니지만 2019년에도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8년과 비교해서 볼넷 허용은 줄고 삼진갯수는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피홈런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해 땅볼비율이 감소하는 것도 연관이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조시 헤이더는 평균 95.5마일의 직구를 85%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직구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직구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겠지만...직구의 비율이 너무 높기는 합니다. 팔각도를 보면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조금 더 높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조시 헤이더의 연봉:
2017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풀타임 2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래도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받았기 때문인지 구단에서 적지 않은 연봉인 68만 8000달러를 2019년에 연봉으로 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 현재와 같이 밀워키 브루어스가 막 쓰면 앤드류 밀러처럼 자유계약선수가 다가온 시점에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구단이나 본인이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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