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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일정이 확정된 리치 힐 (Rich Hil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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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의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불펜세션을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행스럽게 무릎쪽에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복귀할 예정인데..아마도 2.0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0개가 넘으면 교체가 되겠군요.) 일단 추후 등판은 일정은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할수 있는 현지시간 일요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추가적인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경기는 3.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등판에서 0.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리치 힐은 2019년에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릎통증의 재발 없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였다면 포스트시즌 4선발 역활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았던 리치 힐이지만...리치 힐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4차전을 불펜투수들로 치룰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단기적으로 끝나면 상관이 없는데...시리즈가 길어질 경우에 불펜투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리치 힐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3.0이닝, 45개정도의 공을 무리 없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LA다저스의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남은 2번의 선발등판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디비전 시리즈가 아니더라도...리치 힐이 건강을 회복해서 5.0이닝, 80개정도의 공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들수 있다면 챔피언쉽 시리즈 또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용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챔피언쉽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의 경우 7전 4선승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불펜데이가 존재할 경우에 시리즈 전체의 불펜진 운영에 큰 무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로스터 구성에도 영향을 주어서...벤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을 맞이할수도 있고...) MCL 부상의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지만...지난번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때의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추후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리치 힐 입장에서도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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