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주포로 성장한 케텔 마르테가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낮은 등쪽에 염증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허리쪽이 좋지 않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한 케텔 마르테는 0.329/0.389/0.592, 32홈런, 92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면서 MVP 후보급의 기량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시즌 100개의 타점을 달성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군요. 물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후회는 없는 시즌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팬그래프의 WAR은 무려 7.1입니다.)
어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에 CT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낮은 등쪽에 염증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선수단에는 합류한 상태이지만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팀의 주포를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을 시킬 이유는 전혀~없을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공격력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적인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 3개 포지션에서 +5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2루수와 중견수로 뛴 선수입니다.)
2018년 3월 26일에 기존 소속팀인 애리조나 디백스와 5년 24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는데 이것은 매우 저렴한 계약이 된 느낌입니다. 19년에 2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케텔 마르테는 20년에는 440만달러, 21년에는 640만달러, 22년에는 8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3년에 800만달러, 2024년에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계약기간도 길고 연봉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엄청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의 리빌딩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까기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종 등부상을 겪은 경우에 스윙이 궤적이 바뀌고...타격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2020년 전반기 성적을 유심하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처럼 고질병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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