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인 호세 라미레스가 2019년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서 최근에 타격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8월말에 오른쪽 손목뼈 골절을 당하면서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군요. 아마도 아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3루수쪽에서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단 1경기라도 호세 라미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크게 부진했던 호세 라미레스는 후반기에 0.327/0.363/0.70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54/0.325/0.463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리즈때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 시즌 마지막 6경기를 소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호세 라미레스가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호세 라미레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에 13승 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탬파베이 레이스와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세 라미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대만 출신인 유 창 (Yu Chang)과 마이크 프리먼 (Mike Freeman)이 3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모두 타석에서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유 창은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0.208/0.311/0.3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세 라미레스가 돌아와서 시즌 평균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득점력이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최근에 내야수인 제이슨 킵니스 (Jason Kipnis)가 호세 라미레스와 동일하게 손등뼈 골절을 겪으면서 사실상 시즌아웃이 된 상황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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