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이 오늘 경기전에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 일단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 로스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 불펜세션에서는 직구와 커브볼을 던졌는데 모두 20개의 공을 성공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원래 금요일쯤에 불펜세션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당시에 팔꿈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부상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오늘 소식을 보니 곧 복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1~2차례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이후에 마운드로 복귀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시카고 언론에서는 이번주 주말쯤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크렉 킴브렐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서 매일같이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투구코치에 따르면 최근에 빠르게 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마지막 주에는 공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크렉 킴브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9월 2일 이후에 컵스의 불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컵스가 충분하게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킴브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컵스 불펜은 2.44의 평균자책점과 0.1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는 2019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크렉 킴브렐이 정상적으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19.0이닝을 던지면서 5.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경기감각을 회복한 8월달에는 6.2이닝을 던지면서 1.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전반기까지는 정말 압도적인 피칭을 하면서 불펜투수로 처음으로 1억달러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결국 3년 4300만달러짜리 계약을 시카고 컵스와 맺은 크렉 킴브렐인데..만약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도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제이슨 헤이워드에 이어서 또다른 악성 계약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팔꿈치 문제가 2018년부터 이어진 부진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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