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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신경에 염증이 발생한 마이크 파이어스 (Mike Fier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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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승리하면서 89승 60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타격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연전연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 진출 확률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인데..오늘 좋지 않은 일이 한가지 발생하였습니다. 팀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파이어스의 오른쪽 팔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군요.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right arm nerve irritation”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오른쪽 팔 신경쪽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얼마나 심각한 통증인지에 대한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프시즌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년 1410만달러의 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이크 파이어스는 31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17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4승 4패 평균자책점 4.09,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이는 마이크 파이어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팔쪽에 문제가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2회에 마이크 파이어스가 던진 직구 구속은 시즌중에 보여준 마이크 파이어스의 직구 구속보다 3~5마일 정도 부족했다고 합니다.)

 

현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 파이어스를 대신할 선발투수가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은데...만약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면 얼마전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좌완 투수 유망주인 헤수스 루자르도 (Jesus Luzardo)에게 자리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션 머나야 (Sean Manaea)가 건강하게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 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인데...과연 건강하게 2019년에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수술로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2020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경쪽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복귀시점은 선수마다 너무 차이가 커서....그리고 아쉽게도 마이크 파이어스는 1985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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