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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디커슨 (Alex Dicker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9.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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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알렉스 디커슨은 2019년 시즌을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시작한 선수인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6월 10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선수인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팀의 좌익수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입니다. (자이언츠 소속으로 45경기에 출전해서 0.310/0.378/0.5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몇년간 공격력을 갖춘 외야수가 부족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알렉스 디커슨이 올해 보여주고 있는 파워를 추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다면 자이언츠의 오랜 숙제도 해결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좌타자로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해야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좌타자인 알렉스 디커슨은 고교시절에도 인상적인 타격재능을 보여주면서 자주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당당한 몸을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파워를 만들어내는 타자였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고 인디애나 대학에 진학할 에정이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48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교시절부터 등쪽이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알렉스 디커슨은 1학년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을 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2학년때 대학야구팀에서 0.419/0.479/0.805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미국 대학야구팀에 선발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1년 대학교 3학년때 등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0.367/0.440/0.540으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38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디커슨은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솔리드한 컨텍능력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큰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포형 선수지만 잡아당기는 스윙이 아니라 밀어치는 타격도 보여주고 있는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스피드가 평균이하이며 어깨가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1루수 또는 지명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0.313/.393/0.493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알렉스 디커슨은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알렉스 디커슨을 1루수로 이동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2년에 투수에게 유리한 리그 A+팀에서 뛰면서 0.295/0.353/0.451, 13홈런, 9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A+리그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디커슨은 평균이상의 컨텍과 평균이상의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 손의 움직임이 좋지는 않지만 1루수 수비도 2011년과 비교해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 AA팀에서 0.288/0.337/0.4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5할에 가까운 장타율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홈런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1루수가 아닌 코너 외야수로 다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다른 운동능력이 좋은 타자 유망주들이 많았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알렉스 디커슨을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Pirates to Padres for RHP Miles Mikolas and OF Jaff Decker) 당시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가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스의 선발투수인 마일스 마이콜라스입니다.

 

2014년 시즌은 시범경기에서 발꿈치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게 되면서 7월 중순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AA팀에서 0.321/0.367/0.496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0.307/0.374/0.503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8월 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디커슨은 좌타석에서 균형잡힌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타격 감각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겨우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을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좌익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한 알렉스 디커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5월 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코리 디커슨은 메이저리그에서 0.257/0.333/0.455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2017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시범경기때 등쪽 통증이 발생하면서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교/대학/프로에서 계속 등쪽에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시범경기 기간에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는데 서비스 타임을 2년이나 보내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알렉스 디커슨은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는데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는 겨우 0.158/0.158/0.15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6월 5일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5일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 (Traded by Padres to Giants for RHP Franklin Van Gurp)가 된 알렉스 디커슨은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자이언츠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향팀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궁합이 잘 맞는 팀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자이언츠에서는 0.310/0.378/0.5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디커슨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거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1루수와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좌익수들처럼 수비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이며 스피드도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주루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보여주고 있는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만 있다면 수비는 공만 받아 낼수만 있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알렉스 디커슨의 연봉:
2015년 8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풀타임 3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러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올해와 같은 성적을 꾸준하게 매해 보여줘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수명을 연장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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