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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나퀸 (Tyler Naqui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9. 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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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인 타일러 나퀸은 2016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에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선수였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0.287/0.324/0.4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항상 외야진이 약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타일러 나퀸이 이전의 기량을 회복한 것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시즌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2019년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텍사스주 출신인 타일러 나퀸은 6피트 170파운드의 작고 마른 몸을 갖고 있었던 고교 선수로지만 솔리드한 컨텍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타일러 나퀸은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지 않고 야구 명문인 Texas A&M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학년때부터 팀의 외야수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었던 타일러 나퀸은 2012년에 대학에서 0.380/0.458/0.541, 3홈런, 49타점, 2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에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전체 15번픽을 갖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출루율이 좋고 발이 빠른 선수가 선호를 받던 시점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17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일러 나퀸은 좌타석 빠른 스윙과 균형잡힌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밀어쳐서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 외야수중에서 가장 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사으이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기 때문에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넓은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파워수치가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대학에서는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타일러 나퀸은 A-팀에서 0.270/0.379/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빠르고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몸쪽공에 대한 대처도 좋은 편이며 라인 드라이드 타구를 잘 만들어내는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도 좋았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우익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중견수 수비를 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타구판단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126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4/0.4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이상의 컨텍과 스피드,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적인 주루를 통해서 한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중견수 수비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였고 미래에 팀의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만약에 중견수로 성장할수 있다면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보여주는 1-2번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오른손 골절로 인해서 7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솔리드한 컨텍과 선구안을 통해서 0.312의 타율과 0.371의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가 본인의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타격 스탠스와 스윙의 궤적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는데 그것이 장타율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시즌에 1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중견수 수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참가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0.339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방망이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84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뇌진탕 증상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건강할때 타일러 나퀸은 빠른 손목 움직임과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에 변화를 준 타격 스탠스 덕분에 파워 수치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약 부상이 없었다면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모든 외야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범경기에서 0.397/0.444/0.75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한 타일러 나퀸은 0.296/0.372/0.514, 14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시작한 2017년에는 아쉽게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겨우 0.216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도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으며 햄스트링 부상, 엉덩이 피로골절등을 겪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2~2014년에 중견수 자원들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으로 지명을 하였는데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인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는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우익수로 준수한 수비와 타격을 보여주면서 외야가 단점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큰 도움이 되었지만 하지만 여전히 건강에 발목을 잡히면서 시즌 초반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고전하였고 시즌 막판에는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무릎을 부딪치면서 ACL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타일러 나퀸의 수비 및 주루:
2019년 시즌은 클리블랜드 우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강한 어깨를 통해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범위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우익수 수비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년에는 중견수로 출전하지 않고 있지만 과거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주자로 19년에 단 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적인 스피드 덕분에 많은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타일러 나퀸의 연봉;
2016년 4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등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플래툰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으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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