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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수술을 받은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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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이후에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 스캇 알렉산더가 결국 왼손 신경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확한 수술 부위등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공을 던지는 왼손 신경 수술이기 때문에 절대로 간단한 수술은 아닐것 같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병명은 "Left forearm inflammation"이었던 것을 알고 있는데..왼손 신경수술을 받은 것을 보면..왼팔쪽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 시즌에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27경기에 등판해서 1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63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1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던 시점에는 단순하게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1회를 책임져줄 선수로 영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쉽게도 지난 2년간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에 출전해서 3.37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건강할때 스캇 알렉산더는 여전히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땅볼 머신입니다. (19년에 땅볼/뜬볼 비율은 3.6이었습니다.)

 

201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 시즌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스캇 알렉산더이지만 2019년에 겨우 16.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후에 연봉상승률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스캇 알렉산더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일단 얼마나 심각한 수술인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복귀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만..일단 2020년 스캠까지는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예상을 해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2020년에 좌완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는 케일럽 퍼거슨과 애덤 콜라렉 2명 뿐이기 때문에 땅볼 유도능력이 탁월한 스캇 알렉산더가 건강하게 합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몸상태에 따라서는 19~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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