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좌완 투수인 리치 힐 (Rich Hill)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미 슐츠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1월 8일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ys to Dodgers for RHP Caleb Sampen)가 되어서 합류한 제이미 슐츠는 2019년에 다저스에서 4경기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서 46경기에 출전한 제이미 슐츠는 46.2이닝을 던지면서 5.98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영입하던 시점에는 마이너리그 옵션도 2개 남아있는 선수였고 다저스가 선호하는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받았는데...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보여줄 기회 자체를 스스로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의 리포트를 보면 여전히 직구는 95~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AAA팀에서 9이닝당 5.2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보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조쉬 스보츠를 제이미 슐츠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중에 영입이 된 케이스 세들러가 싱커를 통해서 솔리드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것도 제이미 슐츠의 입지를 좁게 만든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제이미 슐츠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케일럽 샘펜의 경우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A팀의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엇기 때문에 자주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좀 아쉬운 성적을 제이미 슐츠가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케일럽 샘펜은 2019년에 A팀에서 121.0이닝을 던지면서 2.68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리그의 유망주들과 비교하면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케입럽 샘펜의 커터를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강속구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2020년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팀의 클레임을 받지 못하고 LA 다저스의 AAA팀 소속으로 권리가 이관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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