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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에 메이저리그 첫승을 거둔 치치 곤잘레스 (Chi Chi Gonzal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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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치치 곤잘레스가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0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등으로 인해서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투수였기 때문에 치치 곤잘레스 입장에서는 약 4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불펜투수가 역전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치치 곤잘레스인데..이번에는 불펜투수들이 치치 곤잘레스의 승리를 잘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치치 곤잘레스는 6.1이닝 3피안타 3볼넷 경기를 하였습니다.)

 

힘든 토미 존 수술 재활 과정을 거쳤고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 때문에 오늘 승리투수가 된 감정이 특별했을것 같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싱커가 아닌 포심과 커터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가 움직임이 많지 않아서 포심으로 표현이 된 것인지는 알수 없습니다만...땅볼/뜬볼 비율을 보면 포심을 던지는 것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평균 93.5마일의 포심과 88마일의 커터, 87마일의 체인지업,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치치 곤잘레스는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48.0이닝을 던지면서 6.5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9월달에 12.1이닝을 던지면서 2.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AAA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도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판단을 하였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모양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치치 곤잘레스는 프로 커리어를 투수들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인지 현재까지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8경기에 출전해서 5승 1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유독 홈런의 허용이 많았는데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는 피홈런을 최소화하면서 준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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