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온 조니 쿠에토 (Johnny Cueto)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조니 쿠에토였습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2019년 첫번째 경기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18년 7월 28일 경기가 메이저리그 마지막 선발등판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솔리드한 재활 피칭 결과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던 조니 쿠에토는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피안타와 볼넷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5.0이닝을 69개의 공으로 마무리를 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었지만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니 쿠에토를 마운드에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선은 5회말에 2점을 더 만들어내면서 조니 쿠에토에게 시즌 첫승을 선물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니 쿠에토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조니 쿠에토는 평균 91.6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79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면서 쉽게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개의 땅볼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3개의 뜬볼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2015~2016년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맺은 6년 1억 3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2183만 3333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조니 쿠에토는 2021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2022년 계약은 22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입니다. 바이아웃이 500만달러)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조니 쿠에토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오늘 피칭을 보니...전체적인 구속 뿐만 아니라 커맨드까지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연봉보조를 어느정도 해줘야 준수한 유망주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자이언츠가 매디슨 범거너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조니 쿠에토를 트래이드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