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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햄스트링 부상을 받은 팻 네섹 (Pat Neshek)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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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투수인 팻 네섹이 결국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6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팻 네섹인데..이번 수술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은 완전히 아웃이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어깨쪽 문제를 겪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서서히 팻 네섹도 은퇴를 고려할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팻 네섹이 198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선언해도 전혀~이상하지는 않습니다.) 팻 네섹은 2019년에 20경기에 출전해서 18.0이닝을 소화하였고 5.00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도 겨우 30경기에 출전해서 24.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아웃이 75만달러)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매우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지난 14년간 544경기에 출전해서 2.8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대표적인 불펜투수였습니다. 버틀러 대학을 졸업한 선수인데..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지명하였던 라이언 페피엇의 대학선배입니다. (라이언 페피엇도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팻 네섹보다는 휠씬 높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투수진에 문제가 생기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 한명이 바로 팻 네섹입니다. (데이비드 로버트슨,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같은 선수들은 팔꿈치 문제로 시즌 아웃이 되었고 후안 니카시오도 건간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팻 네섹은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추가적으로 선수생활을 하고 싶어할것 같은데...일반적으로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약 3달의 복귀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0년 로스터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위스콘신주 매디슨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나 오대호 근처의 팀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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